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다양한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입니다. 이 글에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 증상, 치료, 그리고 질병의 경과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갑상선 자체의 문제로 인해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하거나, 뇌에서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생산이 감소하여 갑상선호르몬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는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선 요오드 치료 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선천적 갑상선 결함, 갑상선의 염증 질환, 바이러스 감염 등도 갑상선기능 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뇌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는 사상하부나 뇌하수체에 종양, 감염 유육종증, 또는 암 전이 등이 해당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
갑상선호르몬은 열과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인데, 이것이 부족하면 온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됩니다.이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추위를 많이 타고, 땀이 나지 않고, 피부는 건조하고 창백해지며 누렇게 됩니다. 쉽게 피로하고 의욕이 없으며 집중력이 감소하고 기억력이 저하됩니다. 얼굴과 손발이 부어오르고, 식욕이 감소해도 체중이 증가합니다. 목소리가 쉬고 말이 느려지며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어 변비가 생깁니다. 팔다리가 저립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증가하고,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부종은 손가락으로 눌러도 들어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진단과 치료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촉진을 통해 갑상선 결절의 크기와 촉감, 대칭성을 관찰하고, 피부, 모발, 심장, 복부 등에 소견을 확인한 후 혈중 갑상선호르몬 농도와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를 측정하여 진단됩니다. 이후 치료는 갑상선호르몬의 보충으로 이루어지며, 일부 갑상선염의 경우 단기간의 치료로 회복될 수 있지만, 대부분은 평생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필요량의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하고 이후에는 혈액 검사를 통해 조절하게 됩니다. 병원 방문은 정기적으로 하되, 일년에 한번 정도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호르몬의 필요량이 변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가 지연될 경우 심장 질환이나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갑상선염은 단기간의 치료로 회복될 수 있지만, 대부분은 평생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적잘한 진단과 치료로 관리될 수있는 질병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시에 시작된 치료는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