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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운동을 하면 안되는 이유? 횡문근융해증

by 빛나는날들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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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잘못했다가 근육이 녹고 장기까지 망가질 수 있다는 무서운 사실을 알고계십니까? 오늘은 운동과 관련된 질병인 횡문근융해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횡문근융해라는 말이 어렵고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한문으로 된 용어로 뜻을 풀어보면 가로로 된 근육이 녹아서 풀어지는 병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근육세포가 파괴되면서 세포 내 물질이 혈액으로 방출되는 증후군으로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글에서는 횡문근융해증의 정의, 원인, 증상, 진단 및 검사, 치료방법, 경과와 합병증, 예방 방법 그리고 생활가이드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횡문근융해증

횡문근융해증은 근육이 괴사되면서 근육 세포 안에 있는 성분이 혈액으로 방출되는 증후군입니다. 이로인해 혈중 크레아티닌 키나아제(Creatinine kinase) 등의 근육 효소 농도가 상승하고, 근육 통증과 미오글로빈이 소변에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질환의 중증도는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날수 있으며, 심한 경우 급성 신손상 및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원인

 

횡문근육해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외상에 의한 근육 손상, 급성 근육 허혈, 지속적인 간질발작, 과도한 운동, 열사병, 악성 고열증, 감염 및 대사성 질환(저인산혈증, 중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독소(알코올, 코카인, 헤로인, 암페타민, 엑시터시 등), 약물(스타틴,피브레이트, 신경이완제, 악성증후근)등이 있습니다.

 

증상

횡문근융해증의 증상은 무증상에서 다발성 장기손상으로 인한 치명적인 증상까지 다양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근육 약화, 통증, 부종, 근육 경련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부종에 의해 혈관과 신경이 압박되어 구획 증후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근육 외 합병증으로는 대사 이상(저인산혈증, 고칼륨혈증 등), 급성 신손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횡문근융해증의 진단은 주로 소변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소변검사에서는 미오글로빈이 다량 함유된 미오글로빈뇨가 나타나며, 혈액 검사에서는 근육 세포에서 나온 크레아티닌 키나아제(Creatinine kinase)의 농도 상승, 요독증, 고인산혈증, 저칼륨혈증, 고요산혈증, 고칼륨혈증등이 확인됩니다. 또한, 뼈 스캔을 통해 근골격계 손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횡문근융해증의 치료는 주로 수액 치료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급성 신손상과 대사 이상(고인산혈증, 저칼륨혈증, 고요산혈증, 고칼륨혈증)이 없는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하며, 2일 후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를 통해 호전 여부를 확인합니다. 만약 급성 신손상이나 대사 이상이 있을 경우, 초기에는 집중적인 수액 치료와 함께 요 알카리화를 위한 치료를 병행하며, 필요시 투석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과 합병증

횡문근융해증의 경과는 급성 신손상의 여부와 조기 치료의 적절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적절한 수액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정상에 가까운 신장기능으로 회복되므로 전박적으로 경과는 좋은 편입니다. 

 

예방 방법

횡문근융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고, 고위험 활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낙상 고위험자의 경우 낙상을 예방하고, 간질 환자는 발작을 잘 조절하며, 독소와 약물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스타틴과 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부작용 발생 여부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식이요법 및 생활 가이드

횡문근융해증을 유발할 수 있는 독소(알코올, 코카인, 헤로인, 암페타민, 엑스터시 등)을 피하고, 약물 복용시, 부작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할때는 무리한 운동보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고, 고온에서 하는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운동 중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균형 잡힌 영양 섭취도 중요합니다. 특히 운동 후에는 비타민 A, C, E 등의 항산화제를 섭취하여 활성 산소로 인한 근육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횡문근융해증은 적절한 예방과 조기 치료로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예방조치를 취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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