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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이렇게 하세요.

빛나는날들 2024. 5. 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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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음식물에 균이 쉽게 번식하여 식중독 위험이 높아집니다. 식중독은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며 심한 경우 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과 증상 및 예방 그리고 대처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식중독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의 주요 원인과 증상

 

1. 포도산구균 식중독 

  • 원인 : 이 균이 만든 독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할 때 발생합니다. 독소는 열에 의해 파괴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증상 : 구토, 복통, 설사, 증상은 12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 예방및 대처 : 상한 음식을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수분을 적절히 공급합니다. 항생제는 효과가 없습니다.

 

2.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 원인 : 주로 여름철에 어패류를 통해 감염됩니다.
  • 증상 : 설사, 복통, 구역질, 구토, 고열, 적절한 수분 공급으로 3일 이내에 호전될 수 있습니다.
  • 예방 및 대처 : 생식을 피하고 익혀서 먹습니다. 간이 나쁘거나 알코올 중독자는 생선회나 굴 섭취를 피합니다. 

 

3. 보툴리누스 중독증

  • 원인 : 부적절하게 처리한 캔 음식이나 밀봉 가공 음식에서 발생합니다.
  • 증상 : 목이 마르고 시야가 흐려지며, 심하면 팔다리 마비가 발생합니다. 
  • 예방 및 대처 : 밀봉된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하고, 캔이 부풀어 있으면 열지 말고 반품하거나 버립니다. 

 

4. 장출혈성 대장균

  • 원인 : 감염된 보균자가 발생하며, 주로 6~9월에 발생합니다.
  • 증상 : 구토, 혈변, 신장 손상 등의 요독증 증세.
  • 예방 및 대처 : 쇠고기는 70도 이상에서 2분 이상 가열하여 조리하고, 도마나 조리기구는 청결하게 사용하며, 손을 자주 씻습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 수칙

1. 음식물 익히기

모든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십니다.

 

2. 식품 보관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두지 않고, 냉장 보관합니다. 한 번 조리된 식품은 철저히 재가열한 후 섭취합니다.

 

3. 식품 분리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각각 다른 봉지에 싸서 보관하고,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니다.

 

4. 조리 기구 관리

육류와 어패류를 취급한 칼, 도마는 구분하여 사용하고, 철저히 소독합니다.

 

5. 개인 위생

음식을 조리하기 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6. 부엌 청결 유지

부엌 내 모든 곳을 청결히 유지하고, 조리대, 도마, 칼, 행주 등을 청결하게 관리합니다.

 

7. 집단 급식 주의

상가, 예식장, 수학여행 등 집단 급식 시 날음식 제공을 피합니다.

 

8. 생선 손질

생선을 손질할 때는 아가미, 내장 등을 제거한 후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고 끓여 먹습니다. 칼과 도마는 철저히 소독합니다. 

 

9. 손상된 손 관리 

손에 상처가 났을 때는 육류, 어패류를 만지지 않습니다.

 

식중독 발생 시 대처방법

  • 수분 보충 : 구토와 설사로 인해 탈수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매일 300cc정도의 음료수나 맑은 과일 주스를 천천히 마십니다.
  • 음식섭취 : 조금씩 자주 먹고 섬유소가 적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합니다. 설사가 계속되면 쌀을 끓인 미음을 수시로 마십니다. 
  • 피부관리 : 항문 주위가 빨갛게 되거나 피부가 갈라지면 더운물로 닦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연고를 바릅니다.
  • 의료기관 방문 : 2일 이상 설사가 계속 되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열이 동반된 설사로 체온이 38도 이상이면 병원에 방문합니다. 

 

여름철 식중독은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위생적이 음식 취급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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